몸이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데, 어떤 말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짧지만 마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간절한 회복의 뜻을 담을 수 있는 기도문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보기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회복 기도문 7가지’**를 소개합니다.
개인 기도는 물론, 병상 방문 시, 교회 기도모임에서, 가족을 위한 기도로도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복을 위한 기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보기도는 단순히 대신 기도하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고 하나님께 올리는 간구의 기도입니다.
중보자가 전하는 회복의 기도는
-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게 하고
- 믿음과 소망을 붙잡게 하며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기도의 길이가 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짧은 말에도 온 마음이 담겨 있다면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중보기도할 때 유용한 회복 기도문 7가지
아래 기도문들은 어느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말씀 한 구절을 넣거나, 기도 모임에서 함께 낭독하셔도 좋습니다.
1.
“주님, 이 사랑하는 이를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지친 몸과 마음에 회복의 숨결을 불어주시고,
오늘도 그 곁을 떠나지 말아주소서.”
2.
“하나님,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에게
하늘의 평안과 새 힘을 부어주시옵소서.
약해진 몸 위에 치유의 손을 얹어주소서.”
3.
“주님, 눈물로 기도하는 이 마음을 아시지요.
병상의 나날이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삶의 숨결 속에 주의 은혜가 머물게 하소서.”
4.
“하나님, 치료의 주님이시니
우리 사랑하는 이의 온 몸을 감싸 안아주시고
상처난 세포마다 주의 생명으로 채워주소서.”
5.
“주님, 회복의 시간이 지연되어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고통 속에서도 감사의 입술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주의 뜻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6.
“하나님, 사랑하는 이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작은 변화 속에서도 회복의 증거를 보게 하소서.”
7.
“치유자 되시는 하나님,
지금 이 시간에도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당신의 때에 반드시 회복하실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억하고 싶은 말씀
기도와 함께 힘이 되는 성경 말씀 한 구절을 더해드리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예레미야 30장 17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의 상처에서 새살이 돋게 하며
너의 질병에서 너를 고치리라.”
이 말씀을 기도문과 함께 나누면,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붙잡는 힘이 생깁니다.
마무리하며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그 시간 자체가 이미 치유입니다.
오늘 소개한 기도문들을 마음에 새기고,
필요할 때마다 짧은 문장으로라도 중보의 마음을 표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