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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 전하는 위로와 기도의 말

by goldgo6026 2025. 7. 14.

교회 안에서도 말 한마디 건네기가 조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지나친 경험 있으시지요.
하지만 그럴수록 짧은 위로와 기도의 말 한 줄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성도에게 전하는 위로와 기도의 말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정리해드립니다.

성도에게 전하는 위로와 기도의 말


마음이 지쳐 보이는 이에게

예배를 드리러 왔지만,
표정이 무거운 성도를 보면
같은 교인으로서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너무 많은 말보다
짧고 조용한 말이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 “요즘 많이 힘드신 것 같아 보여요. 기도할게요.”
  •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이 시기도 지나가리라 믿어요.”
  • “무슨 말보다도, 지금은 기도가 필요한 시간이겠지요.”

이렇게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는 말
상대방에게 위로가 되면서도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눈물짓는 이를 위한 기도문

예배 중 눈물짓는 성도의 모습을 보면
같이 마음이 울컥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전할 수 있는 짧은 기도문은
말보다 더 큰 공감이 됩니다.

  • “주님, 지금 이 마음에 주의 손을 얹어주소서.”
  • “지금 흘리는 눈물, 주님께서 닦아주소서.”
  • “하나님, 이 지친 심령에 평안과 회복을 허락하소서.”

이런 기도는 꼭 직접 들려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속으로 중보하는 것만으로도
그 마음에 하나님이 응답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는 성도에게 전하는 격려

예배 후 짧게 나누는 대화 속에서도
격려의 기도문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도 간 교제가 깊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 “오늘 예배 함께 드릴 수 있어 감사했어요.”
  • “기도 제목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함께 기도하고 싶어요.”
  • “말씀 중에 생각난 분이에요. 이번 한 주도 평안하시길 기도할게요.”

이러한 말은 예배 후 식사 자리나,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로도 충분히 따뜻하게 전달됩니다.


말보다는 기도로 곁에 있어주는 방법

위로란 결국, 해결을 주기보다는
곁에 함께 있어주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대신해 기도하겠다는 마음이기도 하지요.

  • “하나님, 말은 부족하지만 제 마음을 아십니다. 이분의 삶에 주의 위로가 머물게 하소서.”
  •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도, 기도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 “주님, 이분이 느끼는 외로움이 주님 안에서 평안으로 바뀌게 하소서.”

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깊은 곳에 닿는 위로의 방법입니다.
성도 간에 나누는 기도는 사랑의 표현이자 믿음의 연대입니다.


성도에게 전하는 위로와 기도의 말
크고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짧은 한 줄, 조용한 중보기도,
혹은 따뜻한 눈빛 하나로도
하나님은 충분히 역사하십니다.

혹시 오늘 마음에 떠오르는 성도가 있으신가요?
그분을 위해 기도해보세요.
그리고 짧게라도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그 말 한마디를 건네보세요.
그것이 오늘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