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인사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매주 반복되지만 매번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예배 전 인사말입니다.
이 글에서는 흔한 표현을 넘어서, 실제 예배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별 알찬 예시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처음 참석자가 많은 예배에서
첫 인사말은 새가족이나 방문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 분위기를 소개하고, 오늘 예배가 편안한 시간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시
“오늘 예배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 특히 처음 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자리가 부담이 아닌 쉼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시선이 잠시 세상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집중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꿀팁
- ‘처음 오신 분’이라는 말은 낯설지 않게 조심스럽게.
- 교회 내부 용어 사용을 자제하고, 일상어를 활용하세요.
장례 직후, 조용한 분위기의 예배
주중에 장례가 있거나 교회 공동체에 슬픔이 있었던 주간이라면, 인사말도 그 분위기를 담아야 합니다.
예시
“이번 주는 우리에게 무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삶과 죽음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생각하는 한 주였죠. 오늘 이 예배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꿀팁
- 상황을 직접 언급하되 너무 길게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 **‘위로’와 ‘소망’**이라는 단어를 적절히 녹여주세요.
비가 오는 날, 궂은 날씨 속 예배
날씨는 인사말의 훌륭한 소재입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예배의 소중함이 더 느껴지기도 하죠.
예시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 따뜻한 집에 머무르기보다 이 자리에 나와 함께 예배드리는 여러분을 보며 감동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특별한 은혜를 예비하신 줄 믿습니다.”
꿀팁
- “궂은 날씨에도”라는 표현은 상투적일 수 있으니, 감정 중심의 묘사로 바꿔보세요.
- 비, 바람, 습기 등 감각적인 요소를 활용하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명절 직후나 연휴 다음 주 예배
연휴나 명절 뒤 예배는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모으는 계기가 됩니다.
예시
“명절 잘 보내셨나요?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이 자리에 함께 모이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다시 우리의 삶이 예배로 이어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꿀팁
- 명절 피로감에 공감하면서도 신앙의 회복으로 연결되는 흐름이 좋습니다.
- ‘다시’, ‘이어진다’, ‘돌아온’ 등의 연결어를 적절히 사용하세요.
성찬식, 특별한 예배가 있는 날
성찬식이나 세례식이 있는 날은 인사말에 그 의미를 미리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오늘은 주님의 살과 피를 기억하는 성찬 예식이 있는 날입니다.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의 예배가 더 깊어지길 소망합니다. 준비된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주세요.”
꿀팁
- 행사 자체보다 그 영적 의미를 강조하세요.
- 예식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감정적 준비를 도울 표현을 곁들이면 좋습니다.
마무리 인사말이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예배 시작 전 인사말은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공동체의 호흡을 맞추는 순간입니다.
‘형식적인 말’로 넘기기보다는, 매주 조금씩 새로운 시선과 따뜻한 표현을 담아보세요.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예배 인사말,
이제는 매번 검색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 상황에 맞춘 예시들로 자연스럽고 은혜롭게 전하는 말, 이제 직접 해보세요.
건강한 교회 생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보세요